유성구, 주민참여예산제‘누구나 구청장’구민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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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주민참여예산제‘누구나 구청장’구민회의 개최
  • 김은원 기자
  • 승인 2018.09.1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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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배심원단 33인의 투표로 공모사업 우선순위 결정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주민참여예산제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누구나 구청장’ 공모 사업의 우선순위 결정을 위해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구민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9일부터 5월 31일까지 구 홈페이지 등에 접수된 총 40건의 구민제안사업 중 1차 소관부서 검토와 2차 온라인 사전투표를 거쳐, 총 10건의 사업이 구민회의 부의 사업으로 결정됐다.

구민회의는 지역․성별․연령 등을 고려해 무작위로 추출된 11개 동별 3인, 총 33인의 구민배심원단으로 구성됐으며, 회의는 제안자의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과 공감토론 후 1인 3표로 1순위부터 3순위까지 투표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기존 동 단위로 이루어지던 주민참여예산제를 지난 2016년도부터 區 단위로 확대 시행한 만큼 보다 많은 주민들이 공감하고 공유하는 예산편성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구민배심원단 구성을 통한 구민회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한 모습으로 깊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최종 선정된 구민제안사업은 유성구 주민참여예산 구민위원회와 구의회의 의결을 거쳐 2019년도 예산으로 편성되며, 그 내용은 내년 1월 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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