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지사의 앞날은 어찌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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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지사의 앞날은 어찌될 것인가
  • 행정신문
  • 승인 2018.12.0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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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사의 운명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선한승박사)
고려대 사회학과,연세대 대학원 사회학 석사, 독일 빌레펠트대학교 사회학박사(Bielefeld) 국가학, 중앙일보 동양방송,한국노동연구원주임교수,호남대교수,미국 코넬대 대학원, 중국인민대학 노동인사학원 초빙교수, 노사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 한국노동교육원장(차관급), 미래과학진흥원장, 탈북자 자립지원 센타장, 행정고시출제위원 등 

      

  이재명지사의 앞날은 어찌될 것인가?                                                   

나는 검찰의 기소혐의를 보면 이지사측에서 희망을 가져도 된다고 본다. 그 이유는 혐의 내용이 친문과 대결하는 내용이 없고 파렴치한 범죄혐의는 쏙 빠졌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김부선배우 스켄들의 경우는 재판을 받을수록 치사한 내용이 들추어지게 된다. 만약에 스켄들이 사실로 들어나는 순간 지저분한 오명을 뒤집에 쓰게 된다. 아니라고 해도 만신창이가 될 것은 뻔하다....

또한 전해철의원과 경선시 혜경궁김씨가 터트린 한국당과 손잡았다는 허위사실도 친문쪽에서 보면 파렴치한 행동으로 낙인찍힐 가능성이 농후하다. 아무리 그래도 전해철의원을 음해하는 것은 친문쪽에서는 용납할 수 없다. 그런대 절묘하게도 이 부문도 기소에서 빠졌다.

이지사의 혐의는 3가지다. 형님 강제입원, 검사사칭 그리고 대장동개발등은 모두 치명적인 사건은 아니다. 설사 3가지 중 어느 혐의에서도 유죄가 나와도 국민이 볼 때는 그저 그런 것이다. 이중 가장 위중하다고 판단되는 형님강제입원도 불행한 가족사에서 기인한 것으로 남을 해치거나 파렴치한 행위는 아니다.

이지사의 혐의는 어떤 결론이 나더라도 해볼만하다. 정말로 거짓말이 들통나면 그것이 치명적인데 3가지 사건 모두 정치생명이 끊날 정도로 위중한 혐의는 없다.

오히려 이런 것을 가지고 천만 수도권 도지사 선거를 다시 치른다면 그것이 국가적으로 손실이 될 것이고 박해받은 정치인으로 호기를 맞을 수 있다. 그러면 이지사에게 유리한 정치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

참고로 나는 이지사와 일면식도 없는 객관적 입장에 평을 하는 것이다. 이지사가 조심해야 할 부문은 대응자세다. 섣부른 대응은 더 큰 화근을 불러온다. 저번처럼 문준용특혜채용제기등과 같은 자충수만 두지 않는다면 살아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돌파력이 강한 이지사가 경거망동은 하지 않을 것이기에 그에게 반전의 기회는 충분히 있다. 사회학자가 전공분야도 아닌 분야에 평을 해서 쑥스럽기는 하다. 그냥 개인의견으로 참고하면 된다.

                                                   - 쓴소리 박사sunsori-

 

혼삶이 행복하려면
 혼자 삶을 사는 사람을 약칭 혼삶이라고 편의상 부른다. 혼자 긴긴 인생을 살아갈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얼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건강이다. 누가 챙겨줄 사람이 없으니 건강하지 않으면 죽음이다.

그 다음으로 돈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 같이 살면 경제공동체로 해결할 수 있으나 혼자 살면 남에게 의지할 수 없다. 죽으나 사나 홀로 생활비를 마련해야 한다.

두가지가 해결되면 혼삶이 만족하고 행복할까? 나는 그 다음이 더 문제라고 본다. 바로 외로움이다. 혼삶을 선택할려고 한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외로움을 극복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따라서 혼삶을 위해서는 먼저 남자친구 여자친구 가릴 것없이 많이 비축해야 한다. 그리고 취미활동도 다양하게 엮어놓아야 한다. 혼삶을 위해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이 많다.

한달 여행도 이것저것 짐을 싸는데 백세시대 긴긴 세월 혼자 살려면 미리 충분히 준비하지 못하면 불행해진다. 나는 가족사회학자로서 가정을 재설계하라고 권하고 싶다.

전적으로 혼삶보다는 반은 혼삶, 반은 두삶, 세삶이 좋다. 1년이면 6개월은 혼삶으로 하고 나머지 반은 둘이서 살아가는 것이 좋아보인다. 6개월은 전혀 간섭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사는 것이다.

나는 그 생활을 한 10년이상 실천해왔다. 내경험으로 보면 혼합형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말하고 싶다. 남자들은 부인에게 자유를 주는 것이 좋다. 지금까지 고생시켰으면 최소한 염치가 있어야 한다.

은퇴이후에도 마누라 치마자락 붙잡고 삼시세끼를 얻어먹을려하는 얌체는 염치없는 인간이다. 내가 지금까지 돈벌어주었다고 본전 찾을 생각을 하면 촌놈이다.

그럴려면 주택은 1주택이면 안된다. 적어도 2주택 3주택은 되어야 한다. 다행히 서울만 아니면 2주택은 다주택으로 불이익은 주지 않았다. 정부가 이런 것까지 감안하지 않았을 것이나 이왕이면 지방 3주택까지는 봐주면 좋겠다.

전적으로 혼삶은 불행하다. 외로움은 나이들어가면 더 깊어진다. 혼삶은 수명도 단축시킨다. 이는 가족사회학자의 연구결과이다. 세겨듣기 바란다.

                                                            - 쓴소리 박사suns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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