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 농업개발부 장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 경북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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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 농업개발부 장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 경북도 방문
  • 행정신문
  • 승인 2019.01.2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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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위한 새마을운동 전수 요청
콩고민주공화국 농업개발부 장관 도방문

경북도는 1일 콩고민주공화국 농업개발부 비타뀌라 장관이 경북도청을 방문해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도록 하는 새마을 세계화 사업에 대한 콩고측의 관심으로 현지 주민들 자립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어 콩고 새마을운동 보급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해외 새마을세계화사업에 지난 2005년부터 발을 들여놓았으며 본격적으로 2010년부터 아프리카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500여명의 새마을리더 봉사단을 아시아, 아프리카 15개국 50개 마을 현장에 파견해 새마을회 조직, 마을회관 건립, 저수지 정비, 상수도 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및 소득증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비타뀌라 장관은 “한국을 방문하는 동안, 한국의 경제 및 산업발전과 지역개발의 성공 스토리는 가난에서 벗어나 잘 살아보자는 새마을운동이 밑바탕이 되었다고 들었다”는 말을 전했다.

 

콩고민주공화국 농업개발부 장관 도방문

콩고민주공화국 농업개발부 장관 도방문

또한 “경상북도 새마을세계화 사업이 UN, 아프리카개발은행 등 국제사회에 잘 알려져 있듯이 일반적인 선진국형 원조와 차별화되며 농촌 및 지역개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유용한 개발모델로 보고 있다”며 “새마을운동의 시작점인 경북도에서 콩고민주공화국 등 개발도상국 지역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전수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에 민인기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경상북도의 새마을세계화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비타뀌라 장관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성공한 지역개발의 모델로 인정받고 있고 지속성장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추진 수단으로 아프리카 및 아시아, 중남미 등 전 세계 저개발국가에서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 잇달아 경북도를 방문하고 있으며 국제농업기금(IFAD) 및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에서도 협력사업을 요청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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