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주민 중심, 행정혁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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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주민 중심, 행정혁신, 추진
  • 행정신문
  • 승인 2017.08.1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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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창 사회혁신수석 브리핑.....풀뿌리 민주주의 확대 위해 주민자치 강화

청와대는 11일, 읍면동 주민센터를 주민이 원하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만들어가게 되는데, 서울시의 복지혁신인 ‘찾아가는 동주민센터’가 기존의 단순 민원업무를 처리하던 주민센터를 업그레이드한 것이었다면, 문재인정부의 공공서비스 플랫폼은 주민이 원하고, 주민이 결정한 정책과 서비스가 종합적으로 만들어지는 혁신적인 주민센터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승창 사회혁신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재인표 첫 번째 사회혁신, ‘내 삶을 바꾸는 공공서비스 플랫폼’에 대한 설명에서 “우선 주민 중심의 행정혁신을 추진한다”고 이같이 언급했다.

이에 “혁신이 이뤄지는 공간은 읍면동 주민센터라“면서” 기존의 업무 공간을 리모델링해서 주민들의 커뮤니티 허브로 조성하며 동시에 주민센터뿐만 아니라 지역의 유휴공간을 주민에게 개방해서 주민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으며 서울시가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야간에 택시가 잡히지 않는 곳에 ‘올빼미버스’를 배치한 것처럼 지역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해서 그 지역의 문제 해결도 함께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하 수석은“ 풀뿌리 민주주의 확대를 위해서 주민자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 주민자치위원회를 개편해서 더 많은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마을계획을 수립하는 권한을 주는 등 실질적인 권한을 부여해서 명실상부한 주민대표기구로 만들어 가며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위해 주민이 직접 정책과 예산을 결정할 수 있게 되는데, 광주 시민총회가 시민 주도로 100대 정책을 만들고 서울시 13개 자치구, 35개 동이 마을총회를 통해서 사업에 필요한 마을계획을 만든 것처럼 이런 직접민주주의 요소를 도입한 새로운 시민참여 모델들을 전국적으로 확산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특히 " 공모를 통해서 동장을 선발하는 시범사업도 추진하며 뜻있는 공무원 또는 민간인들이 주민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비전과 정책을 발표하고, 주민의 의사를 반영해서 적격자를 선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찾아가는 복지를 실현, 서울시의 복지혁신, ‘찾아가는 동주민센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것인데, 읍면동 복지전담 인력을 확충해서 찾아가는 복지를 구현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면서“ 방문 간호사 인력도 추가 배치해서 주민이 가장 선호하는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도 확대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하수석은 “ 개성 넘치는 ‘천개의 마을’을 만든다”면서“ 지역의 특성과 주민들의 선호에 따라 주민들은 다양한 형태의 마을을 창출할 수 있게 되며 마을 안에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많으면 그 마을이 공동육아마을이 될 수 있도록 읍면동 주민센터가 지원, 주민이 원하면 에너지자립마을, 공동교육마을, 문화마을 등 개성 넘치는 다양한 마을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 우선 올해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20개소 읍면동에 임팩트 사업을 실시하고, 그 성과를 분석하여 2018년에는 추진을 희망하는 200개소 읍면동에 시범사업을 실시할 것이며 정부는 각 지역의 주민과 지자체가 주인이 되어 주민이 희망하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예산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하수석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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